루트로닉, 노인성황반변성 기술이전 계약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레이저?광학 의료솔루션 전문기업 루트로닉이 노인성 황반변성(AMD) 치료 레이저에 대한 독점적 지위 확보를 위해 미국 메사추세츠 종합병원(MGH : Massachussetts General Hospital) 및 유럽 MLL(Medical Laser Center Luebeck) 연구소와 기술이전 및 전용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계약으로 안과 레이저 계통의 권위자이며 MGH 시스템 바이올로지 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찰스 린(Charles Lin) 하버드대 교수가 루트로닉의 황반변성과 관련한 프로젝트에 대해 추가 자문하게 됐다.루트로닉은 이번 기술이전 및 전용실시 계약으로 MGH로부터 18개, MLL로부터는 4개 등 다국적 특허권을 취득했다. 현재까지 모든 관련 임상 정보 등 기술자료는 물론 앞으로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구 결과에 대한 권리도 갖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2014년 이전 이번 의료솔루션이 출시되면 세계적으로 해당 기술 및 제품에 대한 독보적이고 독점적인 위치를 확보하게 된다”며 “현재 주 시장인 피부과 관련 시장을 능가하는 신시장을 독점적으로 선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제안과의협회와 치료제 관련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에는 약 20만명의 안과전문의가 있고, AMD 환자는 전세계 1800만 명에 달하며, 현재 습성 AMD 약물치료체 시장은 연간 약 3조원에 가까운 규모다. 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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