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이라크에서 진행되는 주택·전력사업 등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진출하는 방안이 본격 논의된다. 국토해양부는 신라호텔에서 '제7차 한-이라크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양국은 전날 열린 실무회의를 바탕으로 이날 장관급 본회의를 열고 건설, 경제, 에너지·자원, 보건·환경·과학기술, 국제·노동·문화 등 5개 분야에 대해 양국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위원회 기간 동안 이라크 대표단은 판교신도시와 삼성전자 체험관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앞선 도시개발 기술과 첨단산업, IT 기술의 우수성도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 측에서는 권도엽 국토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 보건복지부 등 13개 부처 국과장급 공무원 20여명이 참여한다. 이라크에서는 알 다라지 건설주택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교통부, 무역부 등 정부 인사 22명이 참석한다. 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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