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다임러트럭코리아 인천국제공항에 제설작업용 엑트로스(Actros) 7대를 추가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동계 제설 장비용 엑스로스는 총 28대로 늘어났다.인천국제공항 제설 작업에 투입되는 엑트로스는 독일 에비 슈미트(Aebi Schmidt)사의 컴팩트 젯 스위퍼(Compact Jet Sweeper)가 적용됐다. 컴팩트 젯 스위퍼에는 눈을 밀고 쓸기 위한 제설 삽과 롤러 브러시, 강풍을 일으켜 눈을 날리는 고압 송풍기가 부착돼 있으며 제설 삽의 최대 너비는 3560 mm다.이 차량은 올-휠 드라이브 구동 방식과 유압식 전륜 액슬을 갖춰 특히 눈길 주행에 이상적이다. 공항과 같이 면적이 넓은 곳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엑트로스 28대는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을 비롯해 3개의 활주로, 화물 터미널 등의 제설 작업에 투입된다.회사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은 제설 차량 확충으로 연간 4400만명에 달하는 공항 이용객들에게 겨울철 악천후에도 변함 없이 세계 최고의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임철영 기자 cyl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