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훈기자
김수현 생일파티 (출처 : 디시인사이드 유저 '쑤캠' 게시물)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마련한 배우 김수현의 생일 파티 현장이 공개돼 화제다.디시인사이드 '김수현 갤러리'에서 활동하는 팬들이 지난 9일 김수현의 25번째 생일(16일)을 앞두고 직접 준비한 선물과 함께 '해를 품은 달' 촬영장을 찾은 것이다.갤러리에서 김수현은 '기뭇련'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과거 한 누리꾼이 '김수현'을 적으려다 '기뭇련'이라고 오타를 냈는데, 김수현이 이를 기억하고 있다가 해당 인증글을 남기며 자신을 '기뭇련'이라고 지칭했기 때문이다.생일파티의 프로젝트명도 '기뭇련 반오십 생일조공'이다. 풀이하자면 '김수현의 25세 생일 축하 겸 선물전달식'이다.닉네임 '쑤캠'은 선물을 받는 김수현의 모습을 직접 촬영해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김수현은 야외촬영을 위해 두터운 점퍼와 모자로 무장한 모습이다. 그러나 그는 찬 겨울 날씨속에서도 팬들의 정성에 감탄한 듯 환한 웃음을 감추지는 못했다.한편 팬들은 김수현의 선물 뿐 아니라 그의 부모와 이모, '해품달' 감독, 작가, 현장 스태프, 매니저, 팀장, 코디네이터의 선물까지 챙기는 정성을 보였다. 개인적으로 최고사양의 맥북에어를 선물한 팬도 있었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