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청 홍보 우먼 파워 거세

25개 구청 중 강서구 이은영, 강남구 남춘미, 노원구 최미숙 홍보과장 맡아 맹활약 중....강남구 신연순 공보팀장, 용산구 김은옥 언론팀장도 업무 능력 평가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시 자치구 홍보과장에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여성 파워가 점차 거세지고 있어 화제다.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 파워가 거세지면서 서울시 자치구에서도 여성 홍보맨들이 늘어나고 있다.민선5기 들어 강동구 강서구에 이어 최근 노원구까지 여성이 구정 홍보책임자인 홍보과장을 맡아 맹활약 중이다.민선4기에는 강남구(당시 구청장 맹정주)에서만 유일하게 여성이 홍보과장을 맡았다. 그 것도 일반 공무원이 아닌 계약직으로 여성이 홍보과장을 맡았다.그러나 민선5기 들어 강서구(구청장 노현송)이 가장 먼저 여성인 이은영 과장을 공보전산과장으로 발령냈다.서울시립대 출신으로 서울시 7급 특채로 공직에 들어온 이 과장은 팀장 때 공보팀장을 맡은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공보 업무가 익숙한 분야.특히 공보 베테랑인 고병득 팀장이 있어 큰 어려움 없이 공보과장 역할을 해내고 있다.이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도 서울시에서 강동으로 옮겨 온 남춘미 과장을 홍보책임자인 홍보과장으로 발령냈다.서울시립대를 졸업한 7급 특채 출신인 남 과장은 홍보 업무를 한 경험이 없어 다소 낯설어 하는 편이지만 장병조 언론팀장이 워낙 업무를 잘 뒷받침하고 있어 큰 문제가 없이 해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최근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도 디지털홍보과장에 최미숙 과장을 발령냈다.최 과장은 1985년 전남대를 졸업한 후 서울시 9급 공채 시험에 합력,1992년부터 노원구에서 근무하면서 인사팀장을 지낸 후 사무관 승진하자마자 홍보과장을 맡았다. 최 과장은 서울시 자치구 중 홍보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안정적으로 홍보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강남구 신연순 공보팀장, 김은옥 용산구 언론팀장 등 여성 홍보팀장들도 에이스 팀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보도담당은 종로구 송가슬 김선희, 용산구 김정숙 장재진, 성동구 반경자 김은애, 광진구 박정민 채수진,동대문구 김경옥,도봉구 전수정,노원구 김동미,서대문구 김세정, 마포구 김선화 정임영, 양천구 최선아, 영등포구 박현미,관악구 박정아,서초구 강경남 임유정, 강남구 오은향 박민경,송파구 조수연, 강동구 조미란 주임 등이다. 이처럼 서울시 자치구에서 여성 홍보과장과 팀장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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