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양생명, 잇딴 인수의사 철회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동양생명이 금융지주사들의 잇따른 인수 의사 철회로 약세다. 금융지주사들은 동양생명보다 ING생명 인수에 무게를 두고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8일 오전 11시02분 현재 동양생명은 전일대비 250원(1.83%) 하락한 1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1.80% 하락마감한 후 이틀 연속 하락세다. 동양생명 매각에 나선 보고펀드는 이날 인수후보들에게 예비입찰서를 접수 받고, 이달 중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동양생명 인수에 관심이 있었던 우리금융이 인수를 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금융지주사의 외면을 받고 있다.우리금융은 동양생명 인수가격이 너무 높아 ING생명 인수를 검토 중이고, KB금융도 KB생명과의 시너지가 높지 않아 인수전에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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