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혼다는 12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어코드 쿠페 콘셉트’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어코드 쿠페 콘셉트'는 9세대 어코드 모델이다. 이전 모델과는 다른 혼다의 베스트셀링 모델의 새로운 스타일의 디자인이 반영됐다. 앞범퍼에 새겨진 육각형 모양의 그릴과 다중반사 헤드라이트, 후미등에서 바디로 이어지는 옆라인 등은 역동성을 한층 부각시켜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했다. 파워트레인이 가장 눈에 띄게 개선됐다. 어코드 세단과 어코드 쿠페 모델은 혁신적으로 개선된 2.4L 16밸브 DOHC i-VTEC 4기통 직접분사 엔진을 탑재한 미국 최초의 모델이다. 새롭게 개발된 All New 2.4L 직접분사 엔진은 최대출력181마력과 177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특히 이전 2.4L 4기통 엔진대비 대폭 성능이 크게 향상됐으며 2012년 형 모델 대비 연료 효율성도 개선됐다. 2013년 형 신형 어코드 세단과 어코드 쿠페 3.5L트림에는 새로워진 6 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새롭게 설계된 3.5 리터 SOHC i-VTEC V-6엔진도 적용된다. V-6 엔진은 기존 모델보다 뛰어난 마력과 토크를 갖췄다.신형 어코드는 다양한 편의사양 및 첨단 기술도 탑재했다. 앞유리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차선 이탈여부를 알려주는 차선이탈 경고시스템(LDW)과 전방 추돌 경보 장치(FCW) 또한 사이드 미러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사각지대 및 조수석 측 도로 상황도 쉽게 알 수 있는 레인와치(LaneWatch)시스템이 대표적이다. 미국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 (NCAP)와 미국 고속도로안전협회 (IIHS)의 평가에서 모두 최고 점수를 획득해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또한 미국의 유명한 자동차 전문지인 'Car and Driver magazine'에서 높은 경쟁력과 권위를 보여주는 '10 Best Cars'로 26회 수상을 하기도 했다. 2011 JD Power에서 실시한 초기 품질 조사에서 중간 사이즈 세단 부문 최고의 품질상을 수여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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