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지성, 미얀마 로펌과 제휴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국내 법무법인으로선 최초로 지평지성이 미얀마 시장에 진출했다.법무법인 지평지성은 10일 미얀마의 옛 수도 양곤에서 현지 법무법인 엔케이 리걸(NK Legal), 회계컨설팅법인 윈 컨설팅(Win Consulting)과 지난 6일과 5일 각각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좌 : NK Legal 대표변호사 U Nyein Kyaw / 우 : 법무법인 지평지성 양영태 대표변호사)

(좌 : WIN Consulting 대표 U Win Thin / 우 : 법무법인 지평지성 양영태 대표변호사)

지평지성은 이들 현지 법인과 협력해 미얀마에 투자하려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법률자문 및 컨설팅 등 종합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지평지성은 미국 경제재재 해소와 더불어 미얀마 시장에 대한 세계 투자자의 주목도를 고려해 1년반에 걸쳐 진출을 모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평지성 관계자는 제도정비가 미숙한 미얀마 실정을 감안할 때 현지 법인과의 협력이 시장 선점에 긍정적 효과를 주리라고 내다봤다.양영태 대표변호사는 “법률·회계·조세 자문업무는 물론 투자대상 발굴 및 인허가 등의 지원성격 업무도 함께 하겠다”며 “이미 미얀마 대기업과 협력프로젝트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지평지성은 미얀마에 이어 올해 상반기 중 인도네시아, 태국에도 해외사무소를 열 예정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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