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사장 '어려운 상황 누구나 같다..잘할 것'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신종균 삼성전자 IM(IT 및 모바일)담당 사장이 올 휴대폰 시장 선전을 자신했다. 신 사장은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그룹 신년하례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올 휴대폰 사업 전망에 대해 "경제가 어려워서 상황이 녹록치 않아 쉽지 않다"며 "하지만 경제가 어려운 건 누구에게나 같은 조건이니까 기대하는 대로 잘할 것"이라고 밝혔다.일각에서 제시하고 있는 갤럭시S3 출시 지연에 대한 질문에는 "(출시를)언제한다 아직 안정해졌다"며 "갤럭시S2 보다 훨씬 좋게 만들 계획"이라고 답했다. 글로벌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통신장비 시장에 대해서는 "LTE(롱텀에볼루션) 시장이 열렸지만 갈 길이 멀다"며 "판매 목표는 내일 회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애플과의 소송 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법원에서 열심히 하고 있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내년에는 투자도 더 많이 하고 고용도 늘리겠다"며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박지성 기자 jiseon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