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MS, 김민환 박사 CTO로 영입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녹십자의 진단시약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MS는 삼성종합기술원에서 바이오칩 분야 수석연구원을 지낸 김민환(49) 박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김 연구소장은 분자진단 핵심기술인 핵산 및 신호프로브 등온증폭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는 등 분자진단증폭분야의 권위자로 평가받는다.김 연구소장은 1993년 미국 보스턴컬리지에서 유기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코넬대학교에서 박사 후 과정(Post-Doctor)을 마쳤다. 이후 1995년 삼성종합기술원에 입사해 DNA칩 개발 프로젝트 매니저, 바이오칩 개발 그룹 리더를 거쳐 2004년 래플진을 창업했다. 래플진은 등온증폭기술에 기반한 호흡기질환 및 성접촉성질환 분자진단시스템을 주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김 연구소장은 창업 이후 현재까지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녹십자MS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분자진단 기반 시약 및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의 성과를 조기 가시화하고 중장기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김 소장을 영입했다"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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