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옆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 '탄력'

SPC 설립 완료,,,내년 외자 유치 및 추가 증자 성공이 관건

용유무의복합도시 조감도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세계최대 카지노 복합 리조트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인천공항 인근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용유무의PMC는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이하 SPC)인 용유무의도시개발(주)를 설립하고 모든 절차를 완료 했다고 26일 밝혔다.SPC는 켐핀스키 컨소시엄(Kempinski), 대한항공, 대우건설, C&S자산관리 등이 63억원을 출자해 구성됐다. 켐핀스키 호텔&리조트 그룹의 한국대표를 역임한 수잔인자조씨와 홍문권씨가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됐고, 전 용유무의프로젝트매니지먼트(주) 박성현 대표이 부회장을 맡았다. SPC측은 약 3개월 이내 중국 G&H그룹이 1000만 달러를 증자하고 2012년 1월 말경 카타르공화국의 알파단그룹과 협의를 거쳐 추가 증자를 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 3월까지 아부다비투자청 및 카타르투자청 등 투자자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8월까지 실시계획수립을 마친 후 9월 보상계획수립과 12월 이전 토지보상 실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2014아시안게임 왕산마리나 공사착공이 연초 시작 될 예정이며, 2차 선도사업 추진, 켐핀스키 컨소시엄의 6개 특급호텔유치와 8개의 외국인카지노호텔 유치를 우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용유무의 복합도시는 인천공항 인근 총 71.3㎢의 부지에 카지노, 호텔, 요트장, 컨벤션 시설, 리조트, 테마파크 등을 조성해 인구 12만 명 규모의 세계 최고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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