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내년부터 만 5세아동 보육비 지원

만5세 누리과정 사업 일환으로 2013년부터 전계층 20만원 보육비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내년부터 만 5세 아동들에 대해 보육료가 지원돼 학부모들의 보육부담이 덜게 됐다.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만 5세 누리과정 사업 일환으로 내년 3월부터 만 5세 아동을 둔 세대에게 보육비 20만원이 지원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이 후 2013년 22만원, 2014년 24만원 등 매년 2만원씩 인상된 금액의 보육비가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재원중인 만 5세 아동을 둔 학부모에게 전달된다.이로써 지역내 5세 미만 아동(2006년1월1~2006년12월31일 출생자) 학부모 3233명이 누리과정 보육비를 지원받게 됐다. ‘누리’의 뜻은 순우리말로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과 보육을 통해 만5세 어린이들의 행복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그간 소득하위 계층 70%만 보육비 지원을 받아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세대들은 보육비 마련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 왔다.이와 함께 만5세 누리과정 지원 사업은 아동뿐만아니라 교사들에게도 일정부분 지원될 것으로 보여 질좋은 아동교육과 복지서비스 두가지 혜택이 부여될 전망이다.문충실 구청장은 “만5세 어린이에 대한 보육교육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면서 “영유아기는 지능 80%가 발달되는 지적발달의 결정적 시기이기 때문에 고른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보육비 지원 해당자는 아이사랑카드 발급 신청한 후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직접 또는 인터넷 접수를 하면 주민생활지원과에서 자격을 판정하고 금융기관에서 카드를 발급해 준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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