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꿋꿋한 하이닉스, 기관 러브콜에 사흘째 강세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하이닉스가 사흘 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장에서도 선전하는 모습이다.14일 오전 9시39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 보다 250원(1.10%) 뛴 2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 들어 쭉 오름세를 타며 주간 기준 6.78% 올랐다.이날 남태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의 올 4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내년에는 강화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전망"이라며 "후발업체들의 PC D램 감산이 이어지고 스마트기기 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내년 메모리 수급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덕분"이라고 진단했다.SK텔레콤에 피인수된 뒤 낸드플래시 부문에 적극적인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IBK투자증권은 4분기 하이닉스 매출액을 전분기 보다 6% 증가한 2조4200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손실은 2320억원으로 추정했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공급 부족으로 인한 PC D램값 급락이 수익성 부진의 배경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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