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중국 어선의 국내 불법조업 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이청호 경장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범죄자에 대해서는 엄벌에 처하고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14일 새벽 트위터 아이디 '@MagicHour1985'가 "중국과의 경제 통상관계를 강조하셨는데요. 이번 해경 살해사건으로 다시 한번 중국과의 외교관계가 더 멀어지는 느낌입니다"라며 글을 올리자 "중국 범죄자들을 엄단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세워야죠"라며 리트윗(답글)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라온 이번 중국 어선의 야만적인 행위에 대해 범죄자 엄벌과 재발방지책 마련을 수차례 강조했다. 김 지사의 이날 트위터에는 이번 참사와 관련된 내용들이 많이 올라왔다. 트위터 아이디 '@ymsypj0206'은 "중국X들 마니 X랄을 하고 있으니. 잘 좀 해결하시지요. 중국에 요즘 경제적으로 모든것이 종속된 느낌 지사님도 느끼시나요"라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으며 아이디 '@noeud_'는 "이번 중국 불법어선 해경 살인사건을 보다보니 중국을 거대공룡이라 하시며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이 떠오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고 묻기도 했다. 또 아이디 '@blingblingns'는 "중국어선들의 어이없는 행동들이 갈수록 뻔뻔해지고 심해지는데 이번 사건 어떻게 보십니까?"라며 심각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김 지사는 13일 타계한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 빈소를 14일 찾아 조문할 계획이다. 그는 아이디 '@jjy_0710'이 "지사님도 고 박태준 명예회장님 조문가시나요? 뉴스보니까 많은분들이 다녀가셨던데.."라며 글을 올리자 "저도 조문할 계획입니다"라고 답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이영규 기자 fortun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