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조슬기나 기자] 사회장이냐, 국가장이냐를 놓고 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장례 방식과 관련해 발표시기가 14일 오전 11시경으로 연기됐다.유족측 대변인인 김명전씨는 13일 오후 11시 10분경 브리핑을 통해 “당초 이날 자정까지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논의가 길어지고 있다”며 “사회장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는데, 그 이상인 국가장에 대해서는 논의가 더 진행돼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김 씨는 “국가장은 전직 대통령만 치러져 온 관례가 있었지만 단서 조항에 ‘국가발전에 지대한 공로가 있는자’라는 조항이 있다”라며 “이 부분에 대한 해석과 논의가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논의의 대상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채명석 기자 oricms@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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