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비스업 경기 10개월만에 위축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 서비스업 경기가 10개월 만에 다시 위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조업 경기가 33개월 만에 위축 국면에 진입한데 이어 서비스업마저 동반 위축 국면에 진입했다. 중국의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지수(PMI)가 49.7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중국의 서비스업 PMI는 10월에 비해 무력 8포인트 급락했다. 이로써 중국 서비스업 PMI는 지난 1월 44.1 이후 처음으로 기준점인 50을 밑돌아 위축 국면에 진입했음을 알렸다. 앞서 중국의 제조업 경기도 2009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위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CFLP는 지난 1일 11월 제조업 PMI가 전월 대비 1.4포인트 하락해 49.0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날 HSBC가 발표한 제조업 PMI 확정치도 47.7을 기록해 2개월 만에 다시 기준점 50을 밑돌았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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