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일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에 이철희(52) 전 중앙일보 사회에디터를, 춘추관장에 이종현 전 서울특별시 대변인(48)을 각각 내정했다. 이철희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이대부고와 서울대 체육교육학과를 나와 중앙일보에 입사, 정치부 부장대우, 사건사회데스크, 내셔널데스크, 사회에디터, jTBC 전략콘텐츠실장 등을 거친 언론인 출신이다. 경기 수원 출신인 이종현 내정자는 대일고와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거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정무특보와 공보특보, 대변인 등을 차례로 역임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인선 배경과 관련해 "이철희 내정자는 업무능력과 풍부한 아이디어, 열정을 고려했고, 이종현 내정자는 풍부한 홍보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높이 샀다"고 설명했다. 이상휘 홍보기획비서관과 김형준 춘추관장은 내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다.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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