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5일 키움증권에 대해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시장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시장점유율 확대시키며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 시현해 나갈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키움증권은 지난 2분기(7월~9월) 당기순이익 298억원을 기록해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우다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실적개선은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수탁수수료 수익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브로커리지 부문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안정적인 이자수익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우 연구원은 "향후 추가적인 수수료율 경쟁으로 인한 키움증권의 민감도는 제한적이고, 일평균 신규계좌가 1000좌 이상씩 꾸준히 유입 중"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장(MTS)에서의 독보적인 시장점유율(9월말 기준 27%) 역시 지속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고객예탁금은 1조7000억원으로(9월말 기준) 전분기대비 17.1% 증가했다. 고객기반 확대를 통한 꾸준한 고객예탁금 유입 예상되며 이에 따른 순이자수익 확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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