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앞으로는 인터넷 포털 ‘네이버’를 통해 인터넷 중독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9일 한국정보화진흥원과 네이버는 지난 7일 ‘지식파트너’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10일부터 ‘네이버’를 통해 인터넷 중독 상담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지식파트너’란 지식인 서비스에 등록된 질문 중 특정 서비스나 상품 등에 대해 관련 기업, 기관, 단체 등이 자사의 이름을 걸고 직접 전문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상담은 네이버 ‘지식iN’ 질문하기에 상담의견을 등록하면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인터넷 중독 전문상담사가 무료로 답변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담자의 아이디는 비공개로 할 수 있고 필요시 답변내용을 전자메일로 회신 받을 수 있다. 조명우 행안부 정보화기획관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포털을 통해 인터넷 중독 상담 서비스가 실시돼 상담자들은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며 “이번 서비스로 국내 174만명에 이르는 인터넷 중독 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에서는 인터넷 중독과 관련한 예방교육과 내방자 대상 상담, 전화상담, 방문상담, 메신저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배경환 기자 khba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