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서종렬)은 10일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gTLD)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최상위도메인은 인터넷 주소 가장 뒤에 붙는 분류코드를 가리킨다. '.kr(한국)', '.fr(프랑스)'등 국가를 나타내는 것을 제외한 최상위도메인은 지금껏 '.com’ ‘.net’ ‘.org’등의 23개로 제한돼왔으나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이 도입되며 기업이나 개인이 원하는 최상위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정책 설명회에서는 2012년 1월로 예정된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의 신규 gTLD 신청 개시를 앞두고 신청 및 평가 절차 등 관련 정책을 안내할 예정이다. KISA에서 준비한 신규 gTLD 국내 신청자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신규 gTLD 생성에 관심 있는 사업자와 개인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서종렬 KISA 원장은 “신규 gTLD 정책 시행에 따른 도메인 시장 개방으로 '.seoul', '.game' 등을 신청할 수 있으며 도메인을 이용한 브랜드 홍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의 기회가 열렸다”며 “신규 gTLD 생성에 대해 국내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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