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문닫은 홍인호텔자리에 ‘유성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복합단지 구성
대우건설이 대전 유성에 29층 규모로 지을 '유성 푸르지오 시티' 조감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우건설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대전시 유성구 홍인호텔에 ‘유성 푸르지오 시티’란 브랜드로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복합단지로 바뀐다.28일 지역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홍인호텔 자리에 전용면적 29~52㎡ 696실의 오피스텔, 전용 17㎡ 299가구의 도시형생활주택 등 995가구로 이뤄진 29층 높이의 오피스텔을 다음 달 분양한다. 착공은 오는 11월, 완공예정일은 2014년 7월.지하 8층~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3층은 근린상가, 4층 커뮤니티 시설, 5~29층까지는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이 들어선다. 대전에선 처음 선보이는 초대형 복합시설이 된다.커뮤니티시설엔 입주민들이 ‘원스톱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골프장, 옥상정원, 독서실, 세미나실 등이 들어선다.이곳은 지하철 유성온천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이고 대전서 세종시로 가는 길목이다. 유성나들목(IC)이 가까이 있어 고속도로 이용도 쉽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충남대, 카이스트, 한밭대, 목원대 등이 주변에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와 수익성을 갖췄다”고 말했다.(분양문의 042-863-1100) 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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