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공무원과의 첫인삿말 들어보니...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 아침에 출근하시느라 번잡하셨죠? 반갑습니다.저는 늘 일을 하면서 '팀웍'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깁니다. 공공기관이나 비영리기관 모두 다를 것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함께 일하는 팀웍이 중요합니다.저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고, 또 때로는 오해도 있을 수 있지만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서울 시민을 위한다는 마음만 있다면 우리는 함께 일하는 동지이자 파트너, 팀의 구성원이 될 수 있습니다.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함께 새로운 팀으로 만들어갑시다.선거과정에서 치열한 논쟁이 있었고, 다른 견해도 존재했지만 시민의 입장에서 본다면 모든게 합리적으로 풀릴 것입니다.'원칙'과 '상식', 그리고 '합리'의 측면에서 보면 다 해결될 것입니다. 나는 뿔 하나 달린 사람이 아닙니다.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업무 스타일을 좋아하고 무슨 비판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순종하는 조직문화를 바라지 않습니다. 서울시민과 서울시 전체의 이익을 위한 쓴소리는 언제나 듣고 수긍할 것입니다.자리에 앉아있지만 않고, 항상 현장으로 돌겠습니다.새로운 서울시의 변화에 함께 해 주십시요. - 9시30분, 서울시청 13층 대회의실, 서울시 4급 이상 간부들과의 인사에서이규성 기자 peac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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