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건강만족도 15개국중 꼴찌

[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AIA생명은 건강에 대한 자기만족도가 매우 낮아 한국이 15개국중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아태지역의 건강에 대한 자기 만족도 평균은 7.0점(10점 만점 기준)이지만 한국은 아태지역 최저인 5.9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인도는 이 부문 최고점인 8.3점인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인들은 건강한 생활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규칙적인 운동'(65%), '긍정적인 마인드'(64%), '충분한 수면'(61%) 등을 꼽았고 건강을 해치는 주요 원인으로는 '불충분한 운동'(54%)과 '과도한 스트레스'(46%)를 지적했다.하지만 정작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고작 36%만 '그렇다'고 답변해 실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 또 다른 국가에 비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년간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은 43%로 지역 평균인 56%보다 낮게 조사돼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7월과 8월 두 달간 국제 리서치 기관인 TNS와 함께 AIA가 영업 중인 아태지역 15개 국가에서 진행됐고, 한국에서는 753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이번 조사에 참여한 15개 국가는 한국, 홍콩, 마카오, 중국,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대만, 브루나이이다.조영신 기자 as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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