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국적 승무원 및 가족 90여명 한국 찾아 문화 체험
아시아나타운에서 예비신부 알렉산드라 레비나(가운데)씨가 승무원의 도움을 받아 전통 혼례복을 입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지난 18일부터 이틀 간 외국인 승무원과 가족들에게 한국 문화와 한류를 알리는 '외국인 승무원 패밀리데이'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중국, 일본, 태국,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6개 국적의 승무원과 가족들 90여명은 경복궁, 명동, 남산 등 서울의 관광 명소를 방문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가족들이 근무하는 시설을 견학하고 한국의 전통 문화 및 한류 메이크업, 기내서비스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올해는 이달 말 한국인 남성과 결혼 예정인 우즈베키스탄 승무원 알렉산드라 레비나(26)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레비나씨는 “결혼을 앞두고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며 “한국의 전통 혼례복을 입어 보았는데 너무 아름다웠다”고 감탄했다.이번 행사는 아시아나가 외국인 승무원들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한국 및 회사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는 동시에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작년부터 실시한 행사로 금년까지 220여명의 가족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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