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당 유튜브 영상 캡쳐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애플의 아이폰4S와 삼성의 갤럭시S2의 낙하실험 동영상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지난 17일, '아이폰4S VS 삼성 갤럭시S2 낙하 실험'이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영상이 게재돼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 속 실험 참가자들은 아이폰4S와 삼성 갤럭시S2를 각각 3번씩 차례로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뜨리며 손상 정도를 비교해 나갔다.가장 먼저 허리 높이쯤에서 떨어뜨린 아이폰4S는 모서리 부분에 작은 흠집이 생겼고 뒷면 유리 일부가 깨졌다. 반면 갤럭시S2는 모서리 부분의 미세한 흠집만을 남겼다.다음으로 아이폰4S를 어깨 높이에서 떨어뜨리자 화면 윗부분에 더 많은 흠집이 생겼고 갤럭시S2는 옆면 부분에 작은 흠집이 생겼다.끝으로 액정 화면이 바닥으로 향하게 한 뒤 다시 허리 높이에서 두 제품을 떨어뜨리자 아이폰4S의 화면은 유리와 옆면 부위가 모두 크게 손상됐고, 갤럭시S2는 미세한 흠집 이외에는 크게 손상되지 않았다.이에 해당 낙하실험 동영상을 접한 해외 및 국내 네티즌들은 "삼성이 내구성이 강하긴 하다" "애플은 원래 디자인 중심이고 배터리 일체형이라 충격에 약할 수 있다" "이건 삼성에게 유리한 실험 아닌가?" 등 저마다의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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