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 19~20일 대전컨벤션센터…48회 전국도서관대회장 내 직지홍보관 운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계기록유산으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直指)’가 대전 나들이를 한다.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19~20일 대전시 유성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도서관대회’ 장소에 직지홍보관을 운영한다.행사는 ‘미래 정보사회의 중심, 도서관의 스마트한 변화’란 주제로 (사)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한다. 현장에선 도서관문화 전시, 세미나, 포럼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져 도서관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도서관 문화조성과 회원들의 활발한 정보교류가 이뤄진다.특히 직지홍보관은 36㎡ 크기의 부스로 ▲직지 영인본(하권) ▲복원본(상권) ▲직지 금속활자 제작과정 디오라마 직지홍보 패널 등이 전시된다.직지의 가치와 중요성, 금속활자가 인류발달에 끼친 영향, 흥덕사 금속활자가 과학발달사에서 역할 등도 알린다.자원봉사자가 머물면서 관람안내와 직지 금속활자 인쇄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관람자들의 흥미를 일으킨다.청주시 직지홍보담당은 “올해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를 비롯, 서울국제도서전 등 11곳의 우수축제행사장과 도서관을 찾아 직지홍보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류가 인정하는 최고발명품이자 유네스코기록유산 직지 가치를 알리고 직지탄생지가 청주 흥덕사임을 알려 ‘지식정보 선진도시 청주’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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