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세계유기농대회 성공 확신'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지사 김문수)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세계유기농대회(9월26일~10월5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국적 색채가 강한 농업관련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가하고, 중국ㆍ일본 등 자매도시 관계자들을 초청키로 했다. 또 해외 관광객들을 위해 영어 외에도 일어, 중국어 등으로 표기된 홍보물, 안내판을 만들어 배포하기로 했다.경기도 관계자는 20일 "유기농대회를 관람객이 신명나게 보고,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 등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우선 행사 기간 중에 ▲안성 남사당 풍물단(28일) ▲도립국악단(28일) ▲포천 가노 농악단(29일) ▲양주별산대 공연(10월1일) 등을 부대행사로 준비한다. 또 중국과 일본내 자매결연 지역 관계자도 초청한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자매도시에 초청장을 발송했다. 경기도는 아울러 유기농 유효 수요층을 겨냥해 서울 강남3구(강남ㆍ서초ㆍ송파)에 구청 차원의 행사 참여를 요청한 상태다. 또 전국주부교실과 YWCA 등 관련 단체에도 행사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경기도는 특히 중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 관광객들이 이번 행사기간동안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어, 중어 등으로 표기한 유기농 홍보물과 안내문 및 가이드 맵 등을 제작, 배포키로 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기간동안 '경기유기농선언'(Gyeonggi-Declaration 2011) 채택도 검토 중이다.  한편, 경기도는 아시아 유기농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경기도 남양주 일원에서 110개국 1100명의 외국인이 참가한 가운데 제17회 세계유기농대회를 개최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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