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증시 추가 상승시 매물소화 과정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31일 박성훈 애널리스트는 "경기부양책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되고는 있지만 추가적인 상승을 이끌 구체적인 물증은 아직 없는 가운데 코스피의 20일 이격도가 올해 평균 수준을 회복하며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메리트가 일부 희석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지수가 상승하며 잠재매물도 많은 상황이다. 우리투자증권이 지난 2010년 이후 코스피 지수대별 거래량을 점검해본 결과 1800~1850선에서의 거래량은 3.2%에 불과하지만 1850~1950선에서는 14%나 된다. 그만큼 추가 상승시 매물 압박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박 애널리스트는 "전일 코스피가 1850선에 근접하자 최근까지 반등을 주도했던 국내 투신이 7거래일 만에 매도로 돌아서고 연기금도 10일 연속 순매수하고는 있지만 전일 순매수 금액이 지난 23일 이후 최저치로 감소하는 등 이전에 비해 적극성이 떨어진 점도 비슷한 맥락"이라는 설명이다.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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