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화증권은 30일 LG이노텍의 수익예상치를 하향조정한다면서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상회'를 유지했다.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3분기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할 것"이라면서 "2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 사업부의 영업이익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특히 LED 의 적자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디스플레이 관련 부품의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면서 "그 외 사업부의 영업이익 감소는 매출액 감소에 따른 영향이 크고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투자의견을 유지한 데 대해서는 "2분기 이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 것에 비해서 하향 조정되고 있지만 이를 고려하더라도 최근 주가의 급락은 지나치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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