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아르헨티나의 여성 대통령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치네르(58) 대통령의 재선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그는 14일(현지시간) 예비선거에서 과반수가 넘는 득표율로 승리하면서 오는 10월에 있을 대선에서 재선 가능성을 높였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이날 중간집계 결과 발표 후 지지를 보내준 유권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정치ㆍ경제 민주주의를 확립하기 위해 단결하자"고 호소했다.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2003~2007년 집권)의 부인인 페르난데스는 2007년 남편 대신 대권에 도전해 당선됐다. 지난해 남편이 숨진뒤 그에 대한 지지율은 더욱 올라갔다. 페르난데스는 복지를 확대한 포퓰리즘 정책으로 유명한 후안 페론 전 대통령 부인 에바(일명 에비타)를 닮고 싶다고 밝혔다.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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