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 위해 요리한 세아상역 팀장들

팀원들 위해 요리하는 세아상역 팀장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국내 대표적 의류제조 및 수출기업인 세아상역(대표 김태형)은 최근 새롭게 팀장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첫번째 과정으로 쿠킹(Cooking)을 통한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신규 개설된 팀장교육 프로그램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서 기회의 신을 의미하는 카이로스(KAIROS)다. 이는 의미있는 시간과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해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창조하고 업무 성과를 창출하자는 의미로 지어졌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첫번째 과정으로 진행된 요리 프로그램은 각 팀장들이 연어보쌈, 샐러드, 찹스테이크 등을 직접 요리하고 팀장들이 만든 음식을 팀원들과 함께 시식하며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이었다.이날 과정에 참가한 장동훈 세아상역 팀장은 "처음에 시작할 때는 어색했지만 하면 할수록 승부욕도 생기고 맛있게 먹어주는 팀원들을 보며 뿌듯했다"며 "가끔씩이라도 팀원들을 위해 무언가를 만들어줄 수 있는 팀장이 되겠다"고 말했다.시식자로 나섰던 이세신 영업팀 사원은 "팀장님이 손수 요리하시는 모습을 보니, 즐겁기도 하고 마음이 뭉클했다"며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팀장과 팀원들이 벽을 허물며 가족과 같은 팀웍을 자랑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외에도 이달말 시작되는 차장급 교육프로그램인 오아시스(OASIS)는 '오! 아! 세아상역의 인사이트 세미나'라는 뜻을 가지며 조찬회 및 특별강사 초청을 통해 직원들의 평소 생각을 리프레시하고 업무 이외에 새롭고 다양한 지식의 습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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