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권오형, www.kicpa.or.kr)를 위탁기관으로 하는 국가회계기준센터(소장 편호범, www.nasc.or.kr)는 26일 한국공인회계사회5층 대강당에서 국가회계기준센터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이날 기념식에는 국가회계기준센터 소장 및 연구원, 기획재정부 담당공무원, 한국공인회계사회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국가회계기준 센터 발자취를 소개하고, 우수사원 표창 등이 있을 예정이다.국가회계기준센터는 지난 1년간 재정관련 의사결정 및 재정현황 파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발생주의 재무제표를 이용한 재정지표를 개발했다. 2010년도 결산보고서에 시범적으로 적용 분석한 후 하반기까지 지속적인 보완을 거쳐 국회에 제출되는 2011년도 결산보고서에 적용할 재정지표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4대 공적연금의 충당부채 회계처리방안을 마련했으며, 도로·댐 등 사회기반시설 실사 결과 분석을 통해 오류 및 누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실사가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다양한 세미나 등 행사를 개최했으며 세미나 등을 통해 제시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업무에 반영했고, 국가회계기준센터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국가회계와 관련한 질의를 접수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 회신했다.권오형 회장은 “올해 상장법인 등의 IFRS 도입과 더불어 국가재정부문의 발생주의·복식부기 회계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된다면 우리나라의 회계투명성이 국제적으로 신뢰를 받게 돼 회계신인도를 높이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회계기준센터는 국가 재정부문에 ‘09회계연도부터 발생주의·복식부기 회계제도가 도입 및 시행되어 이에 대한 정착을 위해 설치됐다. 공개경쟁방식을 통해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해 7월 개소됐다.이규성 기자 bobo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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