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엔진성능 업그레이드 '2012 K5 LPi' 출시

연비 10.5km/ℓ..최고 출력 9% 향상

기아차 2012년형 K5.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기아자동차가 신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2012 K5 LPi’모델을 출시했다.2012 K5 2.0 LPi모델은 첨단 누우 2.0 LPi엔진과 6단 변속기를 새로 탑재해 최고출력 157ps, 최대토크 20.0kg·m의 동력성능과 연비를 실현했다.이는 기존 대비 최고출력 9%, 최대토크 4%가 향상된 것으로, 연비(자동변속기 기준)는 5% 향상된 10.5km/ℓ를 달성했다.이 밖에 연비개선을 위해 ▲경제형 ISG(Idle Stop&Go) ▲액티브 에코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안전성을 높이는 장치로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언덕길 밀림 방지장치(HAC)를 갖췄다. 렌터카 모델에는 ▲크루즈 컨트롤을 장착, 가솔린 모델에 못잖은 높은 상품성을 확보했다.‘2012 K5 누우 2.0 LPi’ 출시로 K5의 라인업은 주력 차종인 ‘2.0 가솔린 MPi’을 비롯해 ‘2.0 터보 GDi’, 고효율 연비를 갖춘 ‘2.0 하이브리드’ 등 4종으로 구성됐다.한편 기아차는 ‘누우 2.0 LPi모델’을 포함한 ‘2012 K5’ 전 모델에 기존 보다 한층 강화된 소음진동 대책을 적용해 정숙성을 높였고, 가죽시트의 쿠션부 디자인을 변경해 장시간 운전에 따른 고객불편을 최소화했다.특히 정숙성 향상을 위해 기아차는 ‘2012 K5’ 차체 각부의 주요 소음·진동 취약 지점에 흡차음재를 보강하고 부품 사양을 변경하는 등 철저한 소음대책을 적용해 외부 소음의 실내 유입을 최소화했다. ‘2012 K5’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이 2150만~2730만원 ▲2.0 터보 GDi 모델이 2815만~2945만원 ▲2.0 LPi 모델(영업용)이 렌터카, 택시, 장애인 등 차종에 따라 1520만~2199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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