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US오픈 챔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는데…. 로이터통신은 19일(한국시간) 매킬로이가 지난주 브리티시오픈이 열리기 직전 오랫동안 사귀었던 홀리 스위니와의 결별사실을 매니지먼트사인 ISM에 털어놨다고 전했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퀘일할로챔피언십 우승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출전권을 따냈지만 이를 포기하고 유러피언(EPGA)투어를 택했다.그 이유 중의 하나로 미국으로 건너갈 경우 스위니와 떨어져 지내야 하는 점이 거론됐다. 북아일랜드 얼스터 럭비팀의 치어리더로 매킬로이 보다 2살 어린 학생이다. 올 초에도 둘 사이는 소원했지만 지난 4월 마스터스에서 선두를 달리던 매킬로이가 최종일 80타를 치며 무너졌을 때 스위니가 위로해 주면서 재회했다. 하지만 지난달 US오픈에서 우승했을 때는 스위니가 얼굴을 비치지 않았다. 매킬로이는 18일 방영된 영국 BBC 다큐멘터리에서 "6년 동안 사귀었지만 나는 지금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부분에 서 있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18일 끝난 브리티시오픈에서 '메이저 2연승'에 도전했지만 공동 25위에 그쳤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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