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텍, 실적 턴어라운드로 저평가 매력부각<미래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9일 파라다이스산업(파라텍)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소방용 기기 제조 및 판매, 소방설비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파라텍은 소방설비 제조 분야 중 스프링쿨러 시장에서 점유율 50%로 국내 최고의 경쟁력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소방시설공사 4853개 업체 중 시공능력평가 2위에 올랐다.김서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소방법 강화 추세와 더불어 삼성전자 반도체 및 LG 디스플레이 공장증설이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국내 설비투자가 2000~2010년 연평균 3.6% 증가에 그쳤던 반면 올해 10%, 내년 8.9%, 2013년 8.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파라텍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미래에셋증권은 올해 파라텍이 매출액은 전년대비 45.4% 증가한 1320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1.2% 증가한 70억원을, 순이익은 78.4% 증가한 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수준은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408원 대비 6.6배 수준이며 코스닥 시장 전체 주가수익비율(PER)은 9.0배 수준"이라며 "올해 이후의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을 고려하면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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