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6일 현지시각 뉴욕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 초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과 그리스 우려로 인해 하락으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 시간 오후 2시 36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44% 오른(55.74포인트) 1만2625.61을 기록하고 있다.유니온 패시픽은 1.1% 상승하며 운송주들의 상승을 주도했다. 코스트코홀세일은 1.6% 올랐다. 듀퐁과 케터필러는 1.2% 상승했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 체이스 앤코는 금융주가 주춤하면서 적어도 1.4% 이상 하락했다. 제너럴모터스(GM)은 모간스탠리가 미국 자동차 업체들의 전망을 ‘매력적’이라고 평가하면서 1.8% 올랐다. 웰스파고 어드바이저의 스튜어트 프리먼은 “시장이 상승기조로 반등하고 있다”라며 “일부 역풍이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상승장(불 마켓)에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6월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했다. ISM은 이날 미국의 6월 비제조업지수가 전월 54.6에서 53.3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54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ISM 비제조업지수는 유틸리티에서 헬스케어, 금융, 교통 등 소매업체들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지수가 50을 상회하면 서비스업 경기가 확장국면에 있음을 나타낸다. 신규 주문 지수는 전월 56.8에서 53.6으로 떨어졌으며 고용 지수는 54.1로 전월 54와 거의 변화가 없었다. 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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