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오피스텔 인기가 여전하다. 대우건설이 경기도 분당 정자동에서 분양중인 '정자동 2차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의 청약접수 결과 최고 176대1을 달성, 소형 오피스텔 투자가 대세임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4~5일 정자동 2차 푸르지오 시티 일반 청약을 받은 결과 361실 공급에 8664건(1인당 총 3실 청약 가능)이 몰려 평균 2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13실을 모집한 3군은 17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군과 2군의 경쟁률은 각각 15대1, 27대1이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6-2번지에 위치한 이 오피스텔은 총 361실 규모로 전용면적 29~36㎡의 소형으로만 구성됐다.서용주 대우건설 분양소장은 "청약 성공요인은 우선 가격경쟁력에 있다"며 "부가세를 포함한 분양가가 3.3㎡당 1190만원대여서 최근 판교에 1200만원 후반대에 공급된 오피스텔 보다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서 소장은 또 "인근 킨스타워와 NHN 그린팩토리에 많은 벤처 및 IT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KT, 삼성SDS 등 대기업이 위치해 있다는 점도 투자 매력으로 꼽혔다"고 덧붙였다. 계약은 7~8일 이틀간 강남역 3번 출구에 위치하고 있는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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