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 자녀 비전 코칭 실시

28일 자녀 적성과 그에 맞는 직업은 무엇일까 ‘자녀비전코칭’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오는 28일 지역 내 초등학생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맘스쿨 그룹코칭 ‘자녀 비전 코칭’을 실시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맘스쿨 그룹코칭은 부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학습, 진로, 인성교육 등 주제를 가지고 강사 중심이 아닌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그룹코칭의 형식으로 진행된다.청소년들이 장래희망을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고 또한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알 수 있는 채널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그러나 많은 학부모들은 단순하게 자신의 진로에 대한 생각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부모들이 자녀의 진로목표 설정을 돕기 위해서는 자녀의 적성을 파악하고 적성에 따른 진로탐색 채널을 넓혀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에 금번 프로그램에서는 자녀의 적성 유형을 파악해보고 각 유형 별 특징을 이해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이색직업 등에 대한 정보를 습득해 보고 자녀가 진로목표 설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부모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아보게 된다.성동구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는 학부모의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한 다양한 주제의 학부모 교육을 실시할 것이다. 28일 실시되는 ‘자녀 비전 코칭’에 이어 오는 8월 25,30일 걸쳐 ‘자녀의 자기주도성을 높이는 자존감 살리기’와 ‘긍정대화법으로 좋은 엄마되기’라는 주제로 그룹코칭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성동구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2286-6164~6166)로 문의하면 된다.고재득 성동구청장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자녀교육관 변화를 통한 가정에서부터 자기주도학습 문화의 정착이 필요하다"면서 "이런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으뜸 교육 성동의 기틀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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