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옛 종암동 주민센터, 사회적기업 허브로 변신

'구립 어린이집'과 '사회적기업 허브센터'로 탈바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종암동 옛 주민센터 청사를 구립 어린이집과 사회적기업 허브센터 등 복합시설을 갖춘 건물로 리모델링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종암동 옛 주민센터는 지하 1, 지상 4층 총면적 1308㎡ 규모로 ▲1층에 구립 어린이집 ▲2층과 4층에 사회적기업 허브센터와 청년 사회적기업가 창업센터 ▲3층에 종암동 자치회관 별관이 각각 들어선다.이 가운데 보육환경과 운영관리가 우수한 구립 어린이집은 보육시설에 대한 장기간 입소대기 현상을 일정 부분 해소한다. 특히 저소득층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2층과 4층에 마련될 사회적기업 허브센터와 청년 사회적기업가 창업센터는 사회적기업가와 창업자들이 교육, 정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가운데 상호 토의하고 세미나를 여는 네트워크 공간으로 활용된다.원스톱(ONE STOP)으로 모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사무기기와 시설 등의 각종 편의가 제공되는데 사회적기업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또 3층에 들어설 종암동 자치회관 별관은 종암동 복합청사와 거리가 멀어 자치회관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리모델링 공사는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이달 착공될 예정이다. 성북구 자치행정과(☎920-3324)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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