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후성↑,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외인 매수 유입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후성이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오후들어 오름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2차전지 전해질 시장의 강자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던데다 외국계 매수세까지 유입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8일 오후 1시39분 현재 후성은 전 거래일 대비 670원(8.69%) 오른 838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 시각 UBS증권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라 32만여주 매수수량을 기록중이다.NH투자증권은 7일 후성에 대해 2차전지 전해질 시장의 강자라며 전해질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업체 대비 높은 가격경쟁력과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후성은 에어건/자동차용 냉매, 2차전지용 전해질, 반도체용 특수가스, 카매트를 제조하는 업체다. 올해 1분기 기준 사업무문별 매출액 비중은 각각 59%, 21%, 10%, 16%다. 김창진 연구원은 "후성은 국내 냉매 시장과 2차전지용 전해질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냉매 시장의 주요 고객은 완성차, 에어컨 제조사이며 전해질 시장에서 전해액 제조사인 LG화학, 테크노세미켐, 파낙스이텍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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