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추신수(클리블랜드)가 4경기 연속 안타에 보살을 추가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템파베이와의 원정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5일 보스턴전부터 시작된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타율 2할5푼을 유지했다. 출발은 순조로웠다. 1회 1사 1루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다음 타자의 병살타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4회와 6회는 각각 1루수 땅볼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섰다. 안타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터졌다. 상대 구원 세자르 라모스의 체인지업을 때려 우전안타로 연결했다. 추신수는 이날 강견의 면모도 함께 발휘했다. 4회 담장을 직격한 선두 케이시 코치맨의 타구를 그대로 2루에 송구, 아웃을 이끌어냈다. 시즌 7번째 보살로 그는 라이언 루드윅(샌디에이고)과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가 됐다.한편 클리블랜드는 상대 선발 제레미 헬릭슨 공략에 실패, 0-7로 졌다. 헬릭슨은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챙겼다. 반면 클리블랜드 선발 저스틴 마스터슨은 5이닝 8피안타 7실점으로 시즌 3패(5승)를 떠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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