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전문상담사 195명 배출,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서비스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고령화 사회 노인문제에 대한 인식 확대와 해결방안 을 위해 '노인전문상담센터'를 개설했다.또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노인상담 전문자격을 갖춘 '노인전문상담사' 195명을 배출하고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구는 노인상담 관련 전문 자원봉사자를 직접 양성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매주 1회 총 10회 과정으로 노인상담의 이해, 정신건강 상담 등 10개 전문 강좌를 운영해 왔다.이번 수료식에서는 전문 자격시험을 거쳐 195명이 수료했다.홍인식 교육생 대표는 “교육 기간 동안 고령화 사회 노인문제에 대한 이해와 함께 나의 노후생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번 배출한 노인상담전문가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소외감, 우울증, 자살 등을 예방하는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31일 홀몸 노인, 경로당 및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노인상담사 케어링 사업' 발대식을 갖고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고령화 사회 어르신들의 심리적인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직접 노인전문상담사를 양성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영등포구 노인상담센터는 노인상담전문가, 자문전문위원, 노인상담 자원봉사자 등 전문 인력이 상근하고 있으며, 영등포동 3가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에 위치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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