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5월 코스피가 중국의 소비 확대 가능성 등에 힘입어 수출 중심으로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5월 중순 이후 대내외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기 및 통화정책의 변화에 대한 우려감을 반영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홍순표 시장전략팀장은 29일 "하반기 기업실적 및 경기 등 펀더멘탈의 개선 가능성으로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5월 코스피 변동성 확대는 하반기 상승 추세 지속 가능성을 겨냥한 기회로 인식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철강(현대제철)과 증권(우리투자증권)), 향후 중국의 내수 확대로 수혜가 가능한 업종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또 포트폴리오상으로는 과거 11년, 최근 5년 동안 매년 5월 대형주가 중/소형주보다 성과가 급격히 좋지 못했으며 이는 단순히 중소형주의 성과가 매년 5월에 좋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코스피 지수의 구성이 대형주 위주라는 점에서 매년 5월에 코스피 지수도 약세를 보였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그는 "5월은 지수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그에 대한 업종전략은 철강업종과 증권업종"이라고 제시했다.또한 올 상반기 주도주로서 화학주 주가 강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국제유가 상승, 원화강세, 제품가격 상승, 스프레드마진 확대 등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화학주의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중소형 화학주로 확산될 것으로 판단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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