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강남 인강
사교육기관에서 EBS교재와 강의를 활용하는 것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저작권 보호 이유를 들어 엄중 대응한다는 입장을 보인 터라 시중 온라인 교육사이트는 엄두도 낼 수 없었는데 ‘강남인강’이 성사 시켜 향후 온라인 대입교육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해 정보문화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강남구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강남인강’은 최고의 강사진과 9900여개 우수한 강의를 연회비 3만원 저렴한 비용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사이트.전국에 139만 명 누적회원을 확보하고 연간 913억 원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등 공교육 보완과 활성화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동호 교육지원과장은 “국내 최정상인 ‘강남인강’이 이번 MOU 체결로 EBS 교재를 활용한 강의 등 더욱 유익하고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또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부담 없이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