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2·4분기 이후부터 아이패트2 출시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수현 애널리스트는 "실리콘웍스는 모니터, 노트북 패널에 사용되는 타이밍 콘트롤러(T-Con)과 LCD패널 구동에 필요한 드라이버-IC (LDI)를 생산하는 기업"이라면서 "올해는 기타 국내외 업체로의 매출 확대를 통해 LG디스플레이향 매출 비중은 83%, Non-LGD향은 17%로 고객 다변화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애플 아이패드 1 단종으로 애플향 물량 감소와 LCD업황 악화로 인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면서 "작년 기준 실리콘웍스 매출의 26%를 차지하는 애플 아이패드2의 폭발적인 판매량 증가와 2분기부터 신규 테블릿 PC가 대거 출시될 예정이어서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실적과 관련해서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3500억원과 10% 중반의 영업이익률"이라면서 "애플 아이패드2의 폭발적인 판매량과 TV용 T-Con의 매출 증가로 가시성 높은 가이던스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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