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김포 한강로 개통..운양·용화사 나들목 가까워 이용 편리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한강신도시 한라비발디가 위치한 김포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올림픽대로와 바로 연결되는 김포한강로가 올해 6월에 개통한다. 김포시가 지하철 9호선 연장선도 적극 추진중이다. 김포는 서울 도심과 불과 25km 떨어져 있지만 기존 48번 국도 외에 마땅한 광역교통망이 없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48번 국도에 의존도가 높으니 출근시간만 되면 도로가 꽉꽉 들어차 일상적인 정체구간이 생겨났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오는 6월 김포 한강로 개통 등으로 서울 및 인근지역과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하지만 올해 6월 김포한강로가 개통되면 상황이 달라진다. 김포한강로는 김포 한강신도시~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화대교에 이르는 17.6㎞를 연결하는 왕복 6차선의 고속화도로다. 이 도로는 지난 2008년부터 김포지역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한강신도시 한라비발디는 김포한강로 운양·용화사 나들목(IC)이 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김포시 관계자는 “김포한강로가 개통되는 6월말이면 강변북로에서 자유로가 연결되듯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김포서 여의도까지는 20여분, 강남권까지는 40분대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김포 도시철도(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도 김포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현재 김포공항까지만 연결된 지하철 9호선을 도시철도를 이용해 한강신도시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이 철도가 개통하면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강남까지 1시간대면 오갈 수 있다.이밖에 올림픽대로 확장(2012년 완공예정), 김포우회도로, 48번 국도 마송∼누산IC구간 6차로 확장(2012년 완공예정) 등으로 한강신도시는 서울뿐만 아니라 일산, 인천으로의 접근성이 나아질 전망이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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