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日 경제 다시 침체할 것'

[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미국 대형투자은행 JP모건이 일본 경제가 다시 침체기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아다치 마사미치 JP모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일본 대지진과 원전사태로 일본 경제가 다시 침체기를 겪을 수 있다”면서 “JP모건은 일본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다우존스 뉴스와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며 “일본은 기술적 경기 침체(technical recession·2분기 연속 경기가 침체하는 현상)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JP모건은 일본의 1분기 경기는 약 1~2% 수축하고 2분기에는 3.5%에서 5%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은 당초 일본이 1분기 0.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아다치 애널리스트는 “일본 경제는 3분기부터 되살아날 것”이라면서 “4분기에는 5~6% 성장할 것”으로 진단했다. 그러나 공급사슬 붕괴, 정전, 원전사태 등을 경기 반등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언급했다.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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