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비자·마스타 없이도 해외사용 가능해진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BC카드는 5일 국제카드 브랜드 없이도 해외에서 사용이 가능한 'BC글로벌카드'를 출시하고, BC카드 회원사를 통해 본격적인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BC글로벌카드는 국제카드 브랜드(VISA, MASTER, JCB 등)없이도 해외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게 만든 BC카드의 새로운 국내외 겸용 카드 브랜드다. 국내에서 독자적인 브랜드만으로 발급되는 카드가 해외에서 사용되는 사례는 BC글로벌카드가 최초다. BC글로벌카드는 기존 국제브랜드 카드와는 달리 해외에서 사용하면 고객이 부담하는 1% 국제카드수수료가 없고, 국내전용카드와 동일한 연회비(2000원)로 해외 사용까지 가능하다. 서비스는 미국의 Discover, 일본의 JCB, 중국의 CUP(은련), 전세계 Diners Club 가맹점 및 ATM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된다. BC글로벌카드는 현재 미국 중국 일본 호주 영국 홍콩 태국 대만 등 전세계 103개국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국가별 제휴사 시스템 개발을 통해 이용가능 국가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방침이다.현재 발급되고 있는 기존 카드 상품에 고객이 BC글로벌브랜드로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존 카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물론 BC글로벌카드가 제공하는 서비스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BC글로벌카드는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4월 중순에는 우리은행 등 다른 회원은행으로 발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은별 기자 silversta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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