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두산인프라코어가 DICC(중국 굴삭기 생산 법인) 지분 매각으로 자회사 가치가 상승이 발생했고, 중국 굴삭기 판매 시장이 기대 이상으로 성장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전재천 애널리스트는 “2007년 말 DII(두산인프라코어 인터내셔널)를 인수하며 발생한 차입금과 전환우선주 관련한 21억3000만달러가 12월에 만기 도래 하지만 이번 지분 매각으로 우려를 상당 부분 완화시켰다”고 밝혔다.또 중국 굴삭기 판매가 예상치를 뛰어 넘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전 애널리스트는 “일본 대지진 효과를 고려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지난해 중국에서 굴삭기 판매가 기존 예상치를 뛰어 넘어 1분기 실적 역시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일본 대지진으로 4월 판매량이 3월 판매량을 뛰어 넘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뒤따랐다. 전 애널리스트는 “일본 대지진에 따른 반사이익은 3월 판매 보다 4월 판매 실적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지선호 기자 likemor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