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의 맞춤 성장형 종목
현대에이치씨엔은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의 통신 방송 서비스를 담당하는 업체다. 현대홈쇼핑20%, 현대쇼핑12%, 현대백화점 12%, 현대그린푸드6%의 지분과 칼라인그룹의 26% 지분으로 주주가 구성되어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로서 8개 방송 궈역에 8개의 SD를 보유하고 있으며 규모로는 국내에선 티브로드, CJ헬로비전, 씨앤엠에 이은 업체이다.
이동우 애널리스트
케이블 방송사업과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사업을 영위하고 홈쇼핑 광고송출 수수료를 받고 있으며 비율로는 방송매출이 53%가 넘으며 인터넷매출20%, 광고매출 순이다. 현대에이치씨엔은 아날로그 케이블 가입자의 디지털 전환률 상승에 따라 가입자당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며, 수치로는 지난해 전년대비14% 증가율을 보였으며, 올해도 10%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또한 현재 시장의 특성상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가입자의 결합률이 높아지면서 가입자수의 매출 역시 늘어날 전망이며, 기존의 가입자 해지율이 낮은 상태라 안정적인 성장세가 유질 될 것이다. 그리고 8개 방송권역 중 6개 지역에서는 독점적인 사업을 하고 있고, 나머지 2개 권역에서는 과점 형태로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진입장벽이 허물어 지지 않는다면 당분간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그리고 2009년까지 대규모 네트워크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설비투자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상태라서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며, 홈쇼핑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으로 지분을 가진 현대횸쇼핑에서의 광고수익도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또한 가상이동통신망사업 도입을 위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함으로 케이블 사업자는 IPTV를 통해 방송업계에 진출한 통신업체에 맞서기 위한 MVNO사업에 진출함으로 추가 가입자 이탈을 막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추가 비용이 많이 드는 통신업체와의 협력보다는 오히려 특정한 계층에 맞추는 전략을 씀으로 경쟁업체와의 차별화를 두고 있다.현재 기술적 흐름은 바닥을 강하게 만들어주며 2500~2900원까지 강력한 지지권을 형성해주고 있다. 신규상장 이후 공모물량 출회도 어느 정도 소화가 된 상태라 외국인과 기관 매수가 강하게 들어오고 있어 단기 매물대인 3600원을 강하게 돌파해 준다면 4500원 이상까지 목표가를 잡을 수 있다. 매수가는 금일 자리가 조금 높으니 폭넓게 3300~3150원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며 손절가는 2950원을 제시해 드린다.[※ 부자되는 증권방송 리치증권방송 애널리스트 마왕(魔王)/이동우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리치증권방송 사이트(www.richstoc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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